2023년 1월 15일
오랜만에 꿈을 꿨다.
꿈에서 내 직업은 PD였고, 어떤 학교에 갔다가 화장실에 볼 일을 보러 갔는데 "재벌집 막내아들"의 순양 진양철 회장님이 화장실 대변기 칸 옆에서 신문을 보면서 볼 일을 보고 있었다. 바로 내 왼쪽 대변기 칸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고 처음에 눈이 마주쳤을 땐 누군지 몰랐었다. 그러다가 진양철 회장님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고, 내 오른쪽 옆칸에는 어떤 남자가 누워서 자고 있었다.
요즘은 화장실 대변기 칸이 서로 막혀 있어서 누가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지만.. 꿈에서 본 대변기 칸은 절반 정도만 가려져 있어 누가 있는지 알아볼 수가 있었다. 암튼 중요한 건, 내가 똥을 누면서 진양철 회장님과 잠자고 있는 낯선 사람을 보고도 두렵다거나 무서운 느낌이 드는 게 아니라 포근하면서도 기분 좋은 느낌이랄까.. 아주 기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.
오늘 로또 무조건 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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