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엄청나게 큰 구렁이가 나오는 꿈을 꾸다>
2023년 5월 9일
나는 꿈을 꾸면 잊지 않기 위해 바로 기록한다. 오늘 꿈의 내용은 이렇다.
무슨 호수 같았는데 어떤 남자와 여자 한 명이 물 속에서 서로를 죽이기 위해 무슨 채찍 같은 걸 돌리고 있었다. 난 그 상황을 물 속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큰 뱀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.. 자세히 보니 아나콘다만큼 큰 구렁이였다. 엄청 놀란 나는 물 속을 빠져나와 도망치는데 갑자기 장소가 바뀌었다. 엄청 높은 주차장 빌딩 같은 곳이였는데 주차장 옥상에서 나의 아들로 보이는 어린 꼬마가 나를 보더니, 구렁이를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"아빠, 이제 여기는 ×××이 하나밖에 없네요"라고 말을 걸었다.
정확히 뭐가 하나밖에 없다 라고 말한 건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. 실제로 난 결혼도 안했는데 꿈에 아들이 나오다니.. 암튼 그 소리를 들은 구렁이가 나의 위치를 발견하고 다시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다. 솔직히 좀 무섭고 놀랐다. 점점 다가오는 구렁이를 보며 잠에서 깼다.
중학생 때 집 뒤뜰에서 실제로 구렁이를 본 적이 있었다. 그때도 뭔가 엄청 신기하고 묘한 느낌이였는데 꿈에서 또 구렁이를 보니 역시나 묘한 느낌이다. 구렁이를 보면 운이 좋다던데 과연?
오늘 무조건 로또 사러 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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